청주 한정식집 인생 최악의 선택 이학한정식 평생 한번있는 부모님 환갑을 망쳤던 곳 여기서 예약했다간 낭패를 볼지 모릅니다

얼마 전

 

부모님 평생 한번 있는 환갑잔치여서

 

고향에 계신 친척분들을 초대해  축하를 하려 멀리 청주에 분위기 좋은 한정식집을 찾던 중

 

이학 한정식을 알게 되어 예약을 했습니다

 

멀리서 사전답사를 하지도 않고 예약한 것이 잘못이었죠...

 

네이버 평과 후기 리뷰가 좋길래 예약을 덥석 해버렸습니다

 

후기를 다 믿지는 마세요  요즘은 후기 조작도 비일비재하니깐요

 

저는 객관적인 블로거입니다  맛있는 곳은 맛있다 괜찮다 솔직하게 칭찬합니다

 

맛없는 곳은 그냥 블로그에 쓸 가치도 없어 안 씁니다

 

그러나 이곳은 도를 넘어선 곳입니다 

 

사람들 많을 때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일삼아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한정식집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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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약석 룸 안에서

 

사람들 다 모인 자리에 뜬금없이

 

종업원이  몇 분 오 시냐고 압박을 넣습니다

 

왜냐하면 추가하게 되면 자기들이 요리를 더 하기가 어렵다네요

 

그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몇 분이 더 추가될지 몇 명이 안 올진 확실하게 모르는 일입니다

 

1시간 지나서 오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그래서 딱 10분만 오신다고 예약을 말씀드렸었는데

 

화를 내면서 갑자기 그릇을 빼는 겁니다 융통성 없게요

 

2인 분을요  12인 세팅을 했었나 봐요

 

그것도 뭐;;   음식이 많은가 보다 하고 이해했으나

 

갈수록  종업원의 횡포는 더해져 갔습니다

 

자신이 혼자 일하고 있음을 엄청 힘겨워하는 표정을 짓더라고요

 

사람의 말은 무시를 하고 심지어 주최자 측인 제가  음료나 술을 날러서 도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계산할 때  누락이라도 될까 봐 엄청 엄단하는 눈치였습니다  종업원만 냉장고를 열수 있는 제스처와

 

카트로 냉장고 문을 아예 막아버렸더라고요

 

기분이 이때부터 나빠지기 시작할 무렵

 

어른들은 역시 어른이셔서 

 

종업원이 수고한다고 팁을 5~7만 원가량을 줬습니다

 

그제야  군말과 표정이 무표정으로 바뀌고  일이 진행이 되더니

 

나르는 것 외에는 별도 추가 요청도 없었습니다만

 

신경 도안 쓰고  1층에서 있는 건지 아님 퇴근한 건지 모를 정도로 안보였습니다

 

 

아무튼 행사는 가족들의 기지와 축하로 잘 마무리됐었는데요

 

상견례나 돌잔치 환갑 칠순 등 가족들이 여럿 모이는 행사에는  절대로 비추천합니다

 

정말 돈 주고 기분 나쁨을 사는 것과 같았어요

 

음식 얘기가 하나도 안 나왔네요

 

정말 형편없는데  전 1개를 추가했는데

 

계란말이 같은 게 나오고 9,000원 추가받고 4조각으로 잘려서 줍니다 

 

끝

 

정말 최악의 맛집입니다 맛(없는) 집

주차공간 하나 없는 건물

 

 

주차공간도 불법 견인지역입니다

 

귀빈들을 모실 때 견인지역에 주차하라고 하기가 너무 난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