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회를 사먹어봤습니다.
10월에 방문했는데, 당시 방어, 광어, 연어, 전어 같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전어는 올해 이상기후 때문에
9월에 잡혀서 10월에는 끝물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가을 전어가 제일 맛있는데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경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어시장에서 구매한 회와 초밥은 정말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초밥 코너에는 여러 종류의 초밥이 준비되어 있었고, 3개에 1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이 가격은 대부분의 초밥 집에서 보기 힘든 가격이더라고요.
거기에 떨이 시간에 맞춰 가면 8시 30분부터 거의 모든 것이 떨이 가격으로 판매되니,
가격 부담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회는 가격이 조금 더 비쌌지만, 잘만 고르면 3개 모듬회를 2만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신선한 해산물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회의 신선도가 중요하겠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회는 그렇게 신선하진 않았고 약간 숙성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두툼한 활어회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포장 용기가 볼록 튀어나와 있어서 회가 실제로는 적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착시 효과가 있으니 구매하시기 전에 이 점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가신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싸면서도 신선하고 두툼하고 양 많은 것은 다소 기대하기 힘든 점이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에서의 경험은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고,
특히 바다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하는 식사는 상쾌한 기분을 더해주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조금 더 신선한 회를 맛보고 싶습니다. 인천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꿀팁을 정리하자면, 떨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또한 회의 두께와 신선도에 대한 기대치를 조절하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또 좋은 곳에서 맛있는 회와 초밥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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